[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특검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해한 50대 남성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 지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A(50)씨를 기소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김경수 경남지사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8.10.29 leehs@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0일 오전 5시 20분쯤 서초구 '드루킹 특검' 사무실에서 두 번째 소환 조사를 받고 귀가하던 김 지사의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강하게 잡아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특검 앞에서 김 지사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보수성향 집회 등을 생중계한 적 있는 유튜버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지사 측이 별도의 상해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상해 혐의가 아닌 폭행 혐의로 지난 16일 검찰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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