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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럭키박스, '3만~8만원대 장난감을 9900원에'

기사등록 : 2018-11-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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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이마트가 유아들을 위한 완구 럭키박스를 99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2일 이마트는 11월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마트표 블랙프라이데이인 ‘블랙이오’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의 광군제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쇼핑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11월 개점 기념행사를 블랙이오 행사로 명명했다.

‘블랙이오’ 행사 상품 중 완구가 들어있는 ‘럭키박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럭키박스에는 3만~8만원 상당의 완구가 무작위로 들어있다.

이마트 블랙이오 럭키박스[사진=이마트몰]

판매가격이 9900원인만큼 소비자 입장에선 손해 볼 것이 없는 이벤트성 행사다. 1인당 1개씩만 구입이 가능하며 현재 남아용과 여아용 완구로 나눠 판매 중이다.

한편 이마트는 오는 28일까지 4주간 총 2000여 품목, 3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블랙이오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의 대표 품목을 작년보다 50%가량 늘린 250여가지로 확대하는 한편, 150여개 상품은 ‘블랙이오’ 전용 포장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블랙이오’ 행사를 위해 바이어들이 작년 창립기념 행사 실적을 분석, 1년 전부터 협력회사와 사전 기획을 펼친 덕에 연중 최저가 수준에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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