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밀양 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 2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제21회 얼음골사과축제’가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3, 4일 이틀간 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21회 밀양얼음골사과축제.[사진=밀양시청]2018.11.5. |
다양한 공연행사와 먹거리 뿐만 아니라 얼음골 계곡의 단풍과 재약산 은빛 물결의 억새를 볼 수 있고, 얼음골 케이블카를 이용한 가을 산행으로 등산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축제기간 동안 밀양백중놀이 등 무형문화재 공연과 법흥 상원놀이 등 전통문화가 담겨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사과 길게 깎기, 사과 쌓기, 사과 즉석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으로 관광객의 참여도를 높였다.
행사를 주최한 밀양얼음골사과발전협의회 영농조합법인 손제범 대표는 “21회를 맞은 사과축제에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얼음골 사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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