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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읍, 도내 유일 집중근무시간제 본격 운영 계획

기사등록 : 2018-11-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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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평창군 평창읍사무소가 도내 최초로 ‘집중근무시간제’를 본격 운영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평창읍에서 시행 중인 집중근무시간제는 업무집중도 향상, 밀도 높은 근무를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불필요한 업무외적 시간 축소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집중근무시간제 도입으로 빗발치는 민원 전화와 개인 이동으로 오전 중 어수선한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본연의 업무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집중근무시간제는 오전 10시~11시 사이이며 집중근무 시간대에는 직원들이 출장과 회의를 자제하고 흡연과 대화로 인한 근무 공간 이탈, 타 직원과의 전화통화 및 업무질문, 사적인 전화통화를 자제하고 있다.

평창읍은 지난달 22일부터 2일까지 집중근무제를 시범 시행한 결과 신속한 업무처리와 민원설명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져 직원과 주민들의 호응이 모두 높아 앞으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한 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읍은 자체 시책사업인 ‘예쁜 평창만들기’를 위해 지난 2일 오전 6시 평창읍내에서 직원 20명이 일일미화원으로 도로변 가로수 낙엽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는 거리청소를 진행했다.

평창읍은 앞으로 예쁜 평창 가꾸는 날을 지정해 많은 양의 쓰레기 투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골목 등에 희망 직원을 배치해 정기적인 미화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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