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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합수단 7일 중간수사결과 발표

기사등록 : 2018-11-0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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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전 장관·김관진 전 실장 사법처리 여부 결정 '전망'
행방 묘연 조현전 전 기무사령관은 '기소중지' 가능성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군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이 7일 수사 종료를 뜻하는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합수단은 서울동부지검에서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학선 기자 yooksa@

합수단은 지난 7월 서울동부지검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으며 104일간 수사에 나섰다.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를 받았다. 당시 계엄령 문건작성 지시 여부, 청와대 등 윗선의 개입 여부가 집중적으로 조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합수단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 전 장관과 김 전 실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핵심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은 여전히 오리무중인 상태여서 ‘기소중지’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합수단은 당초 조 전 사령관의 자진 귀국을 설득했으나 지난 9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여권무효화 및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imbong@newsp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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