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수직마라톤' 계단오르기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10일 오전 8시 30분 BIFC 부산국제금융센터 야외광장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계단오르기’가 대회가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계단오르기 대회 포스터[사진=부산시청]2018.11.7. |
이번 대회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고, 부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부산지역 대표 오피스 빌딩인 BIFC에서 열린다.
서울 63빌딩 및 롯데월드타워(123층) 등에서 개최하는 수직마라 대회를 BIFC에서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모집인원은 성인 400명, 청소년 100명 등 총 500명으로, 20여분 만에 홈페이지 접수가 마감되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 뜨겁다.
행사는 안전을 고려해 비경쟁으로 진행될 예정이고, 동아대학병원 의료진 20명 및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회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부산 시민 누구나 인기가수(홍진영 등)와 롯데 치어리더팀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에어바운스․VR체험, 포토존, 각종 먹거리, 경품 추첨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부산금융중심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 금융중심지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거래소가 앞으로도 동북아 금융허브로 비상하는 부산의 향토기업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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