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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합동참모본부 “한반도 군태세 축소 계획 검토 안해”

기사등록 : 2018-11-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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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북미 회담으로 한반도 군사태세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 발언과 관련해 미 합동참모본부가 한반도 군태세 축소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미 합참 공보참모의 패트릭트 라이더 대령은 6일(현지시각) 미국의소리(VOA) 방송 인터뷰에서 전날 던포드 합참의장 발언이 ‘주한미군 감축이나 연합훈련 축소’를 의미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라이더 대령은 “현재 한반도 군사적 준비태세 축소를 계획하거나 검토하고 있지 않다. 던포드 의장 발언은 현재 진행중인 국무부 북미 협상을 국방부가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그(던포드 의장)의 요지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으나, 협상이 진전되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노력을 국방부가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적절히 조정할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과 ‘비질런트 에이스’가 유예된 데서 입증됐듯 국방부가 이미 이 같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오른쪽) [사진=로이터 뉴스핌]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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