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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시혁신 통한 스마트 경남 실현한다

기사등록 : 2018-11-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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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도민 중심의 쾌적하고 스마트한 도시공간 창출에 나선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7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쾌적한 도시공간 창출과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스마트 시티 조기 구축,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맨 오른쪽)이 7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스마트 경남 실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1.7.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남형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도 국토교통부의 국가 시범도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사업 등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기존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스마트시티팀도 보강해 도시혁신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시·군의 스마트시티 거버넌스 구축, 신도시 등에 대한 스마트시티 구축 및 스마트시티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2019년도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에 대비,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의 발굴, 컨설팅 지원 등을 위해 연내 도시혁신지원센터 확대 개편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군에 대한 스마트시티 추진 관련 교육, 공모 참여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공모에 선정된 시·군에 대해 국비 매칭 지방비의 일정부분을 도비로 지원하는 등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경남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자체 스타트업 사업 등 선제적 대응으로 2017년 6개소, 2018년 8개소가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642억원을 확보하는 등 전국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2017년 선정사업은 보상과 실시설계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사업 착공에 들어가고 2018년 선정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토부의 타당성평가, 활성화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사업 착공에 들어간다. 

도시재생을 통해 민관 협치의 사회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민-관 중간지원조직인 ‘경상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지난달 설치해 운영 중이다.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는 기계, 조선 등 경남도 주력산업에 대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의 생활환경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주거, 교육, 문화까지 아우르는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근로자에게는 주거비용 절감, 우수한 교육환경 제공으로 실질 소득 확대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생산력 향상을 통한 투자가 확대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원해 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경남형 스마트 산업단지 모델정립을 위해 창원국가산단 등 산업단지를 실증단지 및 시범단지로 지정·추진해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향후 경남 전체에 스마트 산단을 확산 발전시킬 예정이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내년도에는 우리 도 경제혁신의 기반이 될 스마트 시티,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 산업단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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