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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급등락 종목(11/7)] 1600원대 추락 '에이코넬', 거래량 폭증 ‘上’

기사등록 : 2018-11-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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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최대주주 변경 이슈로 10월 이후 약세를 면치 못하던 에이코넬이 거래량 폭증을 발판으로 상한가에 진입했다.

26일 국내증시에선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에이코넬과 금호산업우선주·덕성우선주·성문전자우선주(이상 코스피 상장사) 등 4종목이 상한가에 진입했다. [자료=키움HTS]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상장사는 코스피 3개종목(금호산업우선주·덕성우선주·성문전자우선주)·코스닥 1개종목(에이코넬) 등 총 4개종목이다.

이 가운데 생명공학 R&D 및 생활건강·IT 사업을 영위하는 에이코넬은 10월 중순 이후 조정을 겪다 오랜만에 상한가에 진입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월 이후 6000~7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에이코넬은 지난 9월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납입 이후 최대주주가 볼드스톤홀딩스로 변경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기존 최대주주인 에이치바이오홀딩스가 에이코넬 지분 전량을 담보로 80억원을 차입한 상황에서 새로운 대주주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우려한 투자자가 반대매매에 나서며 주가가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이코넬은 10월11일 9.48% 하락한 이후 12일과 15일, 16일 3일간 54.38% 폭락했다. 이후 급등락을 거듭하다 30일에는 장중 1660원까지 추락하며 연중 최고치 대비 손실률 80% 넘어서기도 했다.

반면 이날 거래에서는 코스닥 하락 흐름에도 거래량이 1200만주를 넘어서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량이 1000만주를 넘어선 것은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이다.

한편 같은 날 코스피에서는 금호산업우선주와 덕성우선주, 성문전자우선주 등 우선주 3종목이 나란히 상한가를 터치했다. 금호산업우선주는 7350원(29.94%) 오른 3만1900원에 거래를 종료했고 덕성우선주는 1255원(29.77%) 상승한 5470원, 성문전자우선주는 2690원(29.69%) 뛴 1만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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