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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벼랑 끝' 김용국, 자필 편지로 공식 사과 "열애설·반려묘 논란 죄송…겸손해지겠다"

기사등록 : 2018-11-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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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나현과 열애설, 반려묘 유기 논란에 휩싸인 김용국이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직접 사과했다.

김용국은 10일 공식 팬카페에 두 장 분량의 자필 편지를 올리고 소나무 나현과 열애설, 반려묘 르시 유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비공개 인스타그램 언행과 관련해서도 사과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청 기자 = 가수 김용국이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08.29 deepblue@newspim.com

김용국은 "저의 불찰과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며 "어떤 말로 용서를 구해도 부족하겠지만 이렇게 편지를 적어본다"고 밝혔다.

소나무 나현과는 "지인과 함께 몇번 만나서 동석하며 친해진 친구 사이"라며 교제설을 부인했다. 이어 "르시(고양이)는 한 차례 분양 보냈다가 다시 데려온 것이 맞다. 그때의 행동에 대해서 지금도 후회하고 뉘우치고 있다. 겪지 않아도 되었을 고통 겪은 르시에게도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적었다.

[사진=김용국 팬카페]

그러면서 "저의 반려동물에 대한 부족한 인식과 행동으로 많은 심려와 걱정을 끼쳐드렸다. 지금까지 한 저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앞으로 잊지 않고 항상 새기며 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비공개 인스타그램에서 했던 언행을 언급하며 김용국은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도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고 있다. 백번 생각하고 행동하며 겸손해지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앞서 김용국은 소나무 나현과 열애설이 불거지는 동시에 반려묘 르시를 유기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김용국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는 한편, 고양이를 유기한 것이 아니라 합사로 인한 문제가 있었으며 입양 보냈다가 지난 9월25일 이탈했음을 확인하고 다시 회사로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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