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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을철 산불진화 합동훈련

기사등록 : 2018-11-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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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핌] 고성철 기자 = 경기도가 올해 11월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중인 가운데, 12일 오후 안산 단원구 선감동 8-5 바다향기수목원에서 ‘2018년도 가을철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건조한 날씨와 산행인구의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을 맞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도’를 실현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여름철 폭염 이후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고사한 수목이 많아 가을철에도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경기도청 북부청사]

도는 특히 유관기관 간 공조를 통해 실제 대규모 산불 발생 시 대책본부 운영, 인력 및 시설 배치 등 공동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합동훈련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북부지방산림청, 경기소방, 안산소방서, 수원국유림관리소 등 산불 유관기관이 모두 참여했다.

안산·화성·수원시 임차헬기, 경기소방헬기, 산림청 산불헬기 등 5대의 헬기가 동원, 공중진화 합동훈련도 진행했다.

이성규 산림과장은 “가을 산불예방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수”라며 “산불조심기간에 전 도민이 경각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ks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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