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13일 한국 주식시장에선 우선주 급등이 두드러졌다. 진흥기업우B, 태양금속우, 서울식품우 등 우선주 3개 종목과 한일홀딩스 등 코스피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보다 배당률이 높은 주식이다. 물량이 적어 보통주 대비 적은 거래량으로도 주가 움직임이 큰 편이다.
진흥기업우B는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 서울식품우는 이날 장 초반 급등,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태양금속우는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일홀딩스는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상한가에 올랐다. 한일홀딩스는 지난 9일 공개매수를 통해 한일시멘트 지분율을 34.63%로 늘려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 자회사로 편입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하한가로 내려선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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