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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원형·김민재·이도형·고영민 코치 영입

기사등록 : 2018-11-1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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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두산 베어스가 새로운 코치를 대거 영입했다.

프로야구 구단 두산은 14일 김원형(46) 전 롯데 자이언츠 수석코치, 김민재(45) 전 롯데 수비코치, 고영민(34) 전 KT 위즈 주루코치, 이도형(43) 전 NC 다이노스 타격코치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김원형 전 롯데 수석코치 [사진= 롯데 자이언츠]

두산은 올 시즌 한국시리즈에 돌입하기 전 4명의 코치와 작별을 알렸다. 이강철(51) 수석코치는 KT의 지휘봉을 잡게 됐고, 김태균(47) 1루 베이스 코치도 KT로 간다. 공필성(51) 3루 주루코치는 롯데 수석코치로 옮긴 데 이어 고토 고지(49) 타격코치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떠난다.

대거 4명의 코치가 빠진 두산은 곧바로 인원 충원에 나섰다. 1991년 프로에 데뷔한 김원형 코치는 통산 134승144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한 특급 투수로서 롯데에서 투수코치와 수석코치를 지냈다.

국가대표 내야수로 활약했던 김민재 코치는 2009년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뒤 롯데 수비진을 담당했다.

2002년 두산에 데뷔해 2016년까지 활약한 고영민 코치는 일명 ‘고제트’로 불리며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다.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주전 2루수로 활약하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1994년 두산 전신인 OB 베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도형 코치는 2002년 한화로 이적해 2010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후 NC에서 타격 코치를 맡았다.

두산 관계자는 “새로운 코칭스태프의 보직은 선수단 합류 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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