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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화일약품, 이낙연 총리 국가 치매 극복 적극 지원…치매치료제 원료 공급 '↑'

기사등록 : 2018-11-1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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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화일약품이 정부의 치매 치료 적극 지원 소식에 상승세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화일약품은 오후 2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420원, 6.30% 오른 7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는 국가 치매연구개발 중장기 추진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치매 극복을 국정과제로 삼아 과학기술을 이용한 치료진단·치료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향후 10년간 총 5826억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진행,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치매발병을 평균 5년간 늦추고 환자증가 속도를 50%까지 줄인다는 목표다. 또 혁신적인 치매 치료진단·치료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치매시장 점유율도 높여나가기로 했다.

화일약품은 리바스티그민(Revastigmin) 등 치매치료제 원료물질을 국내 제약사에 공급하고 있다.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인 리바스티그민을 국내 최초로 합성한 화일약품은 도네페질(Donepezil) 등 다른 치매치료제 원료물질 공급량도 늘리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치매 신약후보물질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있기도 하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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