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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주시의회,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한목소리'

기사등록 : 2018-11-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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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의회 KTX세종역 신설반대 특별위원회는 14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KTX오송역 활성화 특별위원회,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 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와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KTX세종역신설 백지화 토론회.[사진=청주시의회]

이날 토론회에 앞서 시·도의회 특위와 범도민비상대책위는 최근 호남지역 일부 국회의원들이 추진하는 세종 경유 호남선 KTX직선화 및 세종역 신설추진에 강력히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하고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시·도의회 특위 위원 22명과 범도민대책위 10명, 충북도·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및 KTX 세종역 신설추진 반대, 충북선 철도 고속화 및 KTX 오송역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또 시·도의회 특위, 범도민비상대책위는 세종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및 세종역 신설을 저지하고 KTX 오송역 활성화와 충북선 철도 고속화 실현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용규 청주시의회 특위 위원장은 “호남선 KTX직선화는 지난 2005년 국민합의로 호남고속철도 분기역을 충북 오송으로 결정한 것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모든 역량을 모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연철흠 충북도의회 특위 위원장은 “비장한 각오로 충북도민의 역량을 총결집해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KTX오송역 활성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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