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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3분기 매출·영업익·순이익 모두 줄어

기사등록 : 2018-11-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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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기준 매출 1.96%·영업익 3.33%·순익 19.87% '↓'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들의 3분기 개별(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3.33% 감소했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분석대상 1067개사)들의 올해 3분기 결산실적 분석 결과 총매출액은 30조 592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개별기준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1.96% 감소, 영업이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3.33%, 19.87% 하락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업종(403사)은 전체적으로 매출액은 3.10% 증가했고, 순이익은 13.98% 감소했다. 비 IT업종(664사)은 전체적으로 매출액은 4.62% 감소했으며, 순이익 역시 23.88% 줄었다.

분석대상기업 1067사 중 686사(64.29%)가 직전 분기대비 흑자를 시현한 반면, 381사(35.71%)가 적자를 기록했다.

3분기 누적(1~9월) 실적 기준으로 개별기준 매출액은 91조1138억원으로 나타났다. 개별·별도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3%, 16.00% 감소, 순이익은 1.14% 증가했다.

IT업종(403사) 전체적으로 매출액이 4.58%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12.71% 증가했다. 비 IT업종(664사)의 매출액은 0.39% 증가, 순이익은 5.53% 감소했다.

소속부별 누적 순이익을 살펴보면 우량기업부의 당기순이익만이 감소했으며 나머지 벤처, 중견기업부는 상승세를 보였다.

우량기업부(277사)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4조6615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4.07% 줄어들었다. 벤처(183사)와 중견기업부(335사)의 순이익은 각각 2817억원, 30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2.16%, 89.14% 늘었다.

한편, 올해 3분기 코스닥 상장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41조351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7% 늘었고, 순이익은 7.78%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120조 24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6% 감소, 순이익은 2.42% 증가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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