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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3분기 영업익 6억3600만…"3년 만에 흑자전환 기조"

기사등록 : 2018-11-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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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커피 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3년 만에 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3분기도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카페베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84억5400만원, 영업이익 6억3600만원을 달성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실적은 매출액 220억8100만원, 영업이익 7억5900만원을 기록해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카페베네는 지난 1월 12일 기업회생 신청 이후 경영 효율화와 가맹점 매출 활성화 등에 주력하면서 9개월 만인 지난달 11일 법원으로부터 회생 종결 결정을 받았다.

이후 본사 경영의 내실화에 집중하고 가맹점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제2창업의 자세로 브랜드의 쇄신, 메뉴 개발 역량의 강화, 공간 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등 재도약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처음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제2창업을 한다는 자세로 전 임직원이 노력 중"이라며 "가맹점의 매출 향상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튼튼한 본사를 만들어나가는 데 집중하는 동시에 브랜드 가치를 일신할 수 있는 전략을 다각도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카페베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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