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증권·금융

이글벳, 아일랜드 CRM과 반려동물제품 국내판권 계약

기사등록 : 2018-11-16 18:0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이글벳은 아일랜드 기업 CRM(Connolly’s RED MILLS)과 반려동물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강아지용 건사료 5종, 간식 4종, 덴탈스틱 2종에 관한 것으로, 계약은 3년으로 이후 자동 연장 방식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중장기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면서 "CRM 제품은 사료성분등록 등을 마친 내년 상반기 중에 런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08년에 설립된 CRM은 남동부 아일랜드의 킬 케니 카운티의 농장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말 사료와 말 보조제 그리고 반려 동물 사료 및 기능성 반려 동물사료를 취급하는 전문기업이다.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글벳에 따르면 반려동물산업은 최근 몇 년 동안 1인가구 및 노령인구 증가와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국내시장 규모가 2조원이 넘어섰고, 2020년까지 6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2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50.3%의 높은 성장을 보여왔다"며 "올해에는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유통망 개편과 쇼핑몰 이글펫샵 오픈 그리고 국내 최대 오픈마켓 쿠팡 입점 등 혁신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hoa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