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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브리지텍, 이낙연 총리 "은행의 핀테크업체 인수 허용 검토"…강세

기사등록 : 2018-11-1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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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정부가 은행의 핀테크(FinTech) 업체 인수 허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브리지텍이 상승세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브리지텍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70원, 15.28% 오른 3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16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은행장 15명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연 오찬간담회에서 "은행들이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핀테크 업체를 인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한 은행장이 "외국 금융회사와 경쟁하려면 디지털 역량을 높여야 하는데 국내 은행들은 핀테크업체를 인수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에 묶여 있어 한계가 있다"고 말한 데 대한 답변이다.

이 총리는 그러면서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게 해당 사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국내 은행 등 금융회사는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에 따라 비금융회사인 핀테크 업체 지분을 15% 초과 보유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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