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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자르 "중국 이어 유럽 시장 진출 초읽기"

기사등록 : 2018-11-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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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슈퍼주니어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에이바자르가 세계 3대 뷰티박람회인 ‘2018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넘어 유럽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할 발판을 마련했다.

에이바자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동안 홍콩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메리케이(Mary Kay)와 같은 유럽, 미국 중국의 글로벌 브랜드와 OEM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최대규모 기업간 거래(B2B) 뷰티 전문 무역박람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박람회에 세계 각국 2800여개 화장품 관련 브랜드가 참여했다. 관람객 8만여명이 찾은 박람회를 통해 에이바자르는 특수원단라인 9종과 노(NO) 실리콘크림 3종, 산소미스트, 마스크팩 3개 라인업 등 총 38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에이바자르는 직접 연구개발한 신규 제품을 선보여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제조법에 대한 해외 화장품 브랜드의 문의가 이어졌다.

지난해 브이(V)라인 리프팅 마스크팩 시장을 개척하며 돌풍을 일으킨 에이바자르는 올해 매출액 20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올해 150억 매출 신장을 달성하고 유럽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연내 주요제품에 대한 중국 간이통관 허가 및 유럽화장품인증(CPNP) 인허가를 받아 해외 오프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에이바자르 김은성 대표이사는 "메리케이 외에도 미국, 유럽권 국가, 인도, 베트남,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OEM 요청을 받았다”며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글로벌 브랜드가 에이바자르 연구개발 능력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람회를 통해 에이바자르가 보유한 기술력과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에이바자르가 세계적인 홈케어 전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바자르는 지난 2016년 하반기 설립한 홈케어 셀프 코스메틱 업체다. 작년 5월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해 하루 최고 매출 1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경쟁이 치열한 리프팅 마스크팩 시장 가운데 홈쇼핑에서도 9억원 규모의 초도 물량이 모두 팔릴 정도로 새로운 잇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박람회에 참여한 에이바자르 현장 [자료제공=에이바자르]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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