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위메프는 비공개 초특가 서비스 '히든프라이스'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출시 열흘 만에 고객과 판매사업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2~21일 열흘간 히든프라이스를 통해 판매한 상품 거래액이 평소 대비 63% 증가했다. 위메프 히든프라이스는 포털 등 주요 가격비교 서비스 최저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동일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였으며 이달 12일부터는 별도 앱을 출시,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히든프라이스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입점업체도 크게 늘고 있다. 앱 출시 이전 1000개에 달했던 위메프 파트너 수는 지난 열흘간 100개 가까이 증가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네이버 가격비교 등 외부채널 노출 없이도 입소문을 타고 히든프라이스를 직접 찾아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확실한 가격 우위에 힘입어 더 많은 이용자와 파트너사가 찾는 초특가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앱 출시 이후 1억원 이상 거래액을 달성한 파트너사가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퀸메이드, UPNL 중소상공인들도 히든프라이스에서 수천 건 이상의 거래를 달성하며 판로개척에 성공했다.
히든프라이스 입점 기업인 올리비아앤코 주유종 대표는 “앱 출시 이후 폐쇄몰의 장점을 강화하면서 히든프라이스는 브랜드 기업에 최적의 판매채널이 됐다”며 “가격경쟁력과 편의성 역시 강화해 더 많은 고객을 히든프라이스에서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메프 히든프라이스 앱. [사진=위메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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