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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세계적 수준 분석능력 검증

기사등록 : 2018-11-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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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국제숙련도시험 PASS
국립환경과학원, 우수기관 평가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가 세계적인 수질분석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수질연구소에 따르면 1998년 환경부 국가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후 검사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03년 바이러스 검사기관, 2004년 국제공인시험기관, 20’05년 원생동물 검사기관을 획득했으며 현재 총 6개의 공인 시험 및 검사기관의 지정과 매년 국내외적으로 숙련도시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질분석능력을 검증받았다는 것이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의 2018년 국제숙련도시험 인정서 사본. [사진=부산시청] 2018.11.23.

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는 먹는물 검사기관의 숙련도시험에서 총 19개 항목에 대해 ‘우수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의 국제숙련도시험에서도 3년(2016~2018년) 연속 PASS해 수질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국제숙련도시험은 2016년에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 주관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으로 미생물분야 2개 항목과 미국의 ‘Sigma-Aldrich RTC Inc.’에서 음이온류 4개항목과 수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2017년 음이온류 4개 항목, 2018년 음이온류 4개 항목과 벤젠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환경부 지정 바이러스, 원생동물 공인검사기관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경남, 경북, 전북 등 타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대행하고 있으며, 바이러스 및 노로바이러스 검사기관으로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동안 식중독 정부합동조사분석지원으로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수질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국내외적으로 숙련도시험에 참가해 수돗물 분석능력 향상과 시험성적서 신뢰도 제고로 물복지 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며 " 정확하고 정밀한 수질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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