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함안군, 영농폐자원 재활용 촉진 집중수거기간 운영

기사등록 : 2018-11-27 17: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농촌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영농폐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2월 28일까지 영농폐비닐과 폐농약용기 집중 수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과 연계 진행하며, 군은 읍‧면에서 영농폐기물 수거 인력 60명을 선발했다.

함안군청 전경[사진=함안군청] 2018.7.31.

수거반원은 논, 밭, 마을공터, 야산 등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수거물은 마을별 공동집하장 등에 보관 후 한국환경공단에서 재활용 처리한다.

영농폐기물은 가을철 경작 때 사용하고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이며, 이들 폐기물을 방치하면 불법 소각으로 환경오염과 겨울철 산불 발생의 우려가 크다.

 

군은 농촌지역의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깨끗한 농업농촌의 환경을 조성하고, 영농폐기물의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방지와 농한기 유휴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고령화로 수거가 어려워 방치하거나 소각됐던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면 농촌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농폐기물 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