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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기념식…보은 속리산 법주사 가치 알리다

기사등록 : 2018-1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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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기념식이 27일 저녁 7시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30일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속리산 법주사를 포함한 7개 사찰의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 우리나라의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도 법주사 주시, 원행 스님, 도종환 문체부 장관, 정상혁 보은군수(왼쪽부터).[사진=보은군]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7개 사찰에 대한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세계유산 등재과정 경과보고(집행위원장 현법스님), 등재 영상물 상영, 세계유산 인증서 전달, 세계유산 등재 선포, 축하떡 절단식,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공로패 및 감사장 전달과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국회 정각회장 강창일 국회의원, 주호영 국회의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보은군에서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법주사 정도 주지스님이 참석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으로부터 세계유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 이은 세계유산 등재선포식을 통해 법주사를 비롯한 국내 7개 사찰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음을 널리 알렸다.

정상혁 군수는 “다시 한번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보편적 가치가 있는 유산을 만들어준 조상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법주사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온전히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관리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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