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사립유치원의 잇따른 휴·폐원 대책에 대해 교육부가 지역별로 임대형 공립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설립, 통학버스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9일 오전 경기도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임대형 공립병설 유치원 설립 방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감담회를 갖고 "사립학교법상 사립유치원은 매도하거나 담보에 제공할 수 없음에도 일부 사립유치원을 불법매매한 공익제보가 있어 수원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다음달 5일 이후로도 유아모집을 보류하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12월 중으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은 내년 상반기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며, 2020년까지 전수 감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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