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경기남부

경기도, 양평 주민위해 특별교부금 44억원 지원

기사등록 : 2018-11-29 17:2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일원에 국공립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사랑 놀이터 등 최신시설을 갖춘 ‘육아 종합복합시설’이 건립된다.

28일 오후 양서 어린이집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별 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고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가 전승희 도의원(양평군)과 지역 학부모들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특별조정교부금 44억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사는 전날 양평 양서친환경도서관에서 열린 ‘차별없는 균형 육아정책 상생협약 및 간담회’에서 양평지역 학부모들의 불편에 대해 경청했다.

이에 따라 도와 양평군은 총 66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9년말까지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652-4번지 일원에 부지 1683㎡, 연면적 1200㎡, 지상 3층 규모의 육아종합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평군은 22억원을 들여 부지매입비와 설계비를 부담하고, 도는 44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통해 나머지 사업비를 충당한다는 구상이다.

양평군 양서면 일대에 들어서는 육아 종합복합시설에는 100명 이상의 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 ▲영유아 가정에 대한 서비스 지원 ▲어린이집 품질 관리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 등 보육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도내 31개 시군 중 현재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양평, 여주, 안성, 가평, 동두천, 연천 등 6개 시군이다.

양평과 여주는 오는 2019년, 안성과 가평은 2020년 개소 예정이며, 동두천과 연천은 개소 시까지 경기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분소형식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jungwoo@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