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지석과 어나이가 프로배구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남자부에서 정지석(24)이 29표 중 20표를 획득해 아가메즈(우리카드·7표)를 제치고 2라운드 MVP, 여자부에서는 어나이(22)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지석은 2라운드에서 공격 종합1위(공격 성공률 60.42%), 리시브 2위를 기록, 소속팀 대한항공(승점28)을 1위에 안착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
프로배구 2라운드 MVP로 뽑힌 정지석(왼쪽)과 어나이. [사진= KOVO] |
여자부에서는 2라운드 5경기에서 157점을 득점한 어나이가 선정됐다. 뒤를 이어 알리(GS칼텍스)가 6표, 안혜진(GS칼텍스)이 3표를 받았다.
신장 188㎝ 어나이는 유타대 소속으로 지난해 미국 대학 랭킹 1위에 오른 데 이어 데뷔 첫 시즌을 성공리에 치르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프로배구 2위(승점18)로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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