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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20일 ‘힐러리 한’ 아기음악회 열어

기사등록 : 2018-12-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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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신영증권은 ‘힐러리 한, 베이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0일(목) 오전 11시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 신영체임버홀에서 개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신영증권이 연말을 맞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임산부와 36개월 미만의 유아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그래미 어워드 수상 경력의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은 38개월, 6개월 된 두 딸을 둔 엄마로 어린 아기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는 클래식 음악 공연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이를 계기로 자신이 직접 신생아와 부모를 위한 음악회를 기획했고 파리, 비엔나, 시애틀, 필라델피아 등에서 동일한 취지의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힐러리한 베이비 콘서트 포스터 <자료=신영증권>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선보인다. 신영증권 측은 관람객의 특성에 맞춰 안전매트와 소파 등을 준비해 엄마와 아기 모두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객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신영증권 공식 페이스북에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특색 있는 공연 문화를 선보이고자 하는 신영체임버홀의 역할에 부합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와 마주보며 공감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체임버홀은 지난 4월 개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를 비롯해 데이비드 러셀, 레이 첸, 선우예권의 공연을 유치하며 공연장으로 성공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클래식 공연에 최적화된 음향설비뿐만 아니라, 초고화질 LED 스크린과 이동 가능한 객석 배치로 다양한 공연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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