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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옛시장 상인 폭행에 수협 직원 전치 6개월 부상"

기사등록 : 2018-12-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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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수협이 옛 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이 수협직원을 폭행해 다리가 골절되고 십자인대 3곳이 끊어지는 등 전치 6개월 중상을 입었다고 4일 주장했다.

수협에 따르면 지난 1일 수협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팀장 이모씨는 컨테이너에 올라 굴착기 수리 과정을 확인하고 내려오던 차에 옛시장 상인들이 잡아당기는 바람에 추락했다.

지난 9월 21일 옛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이뤄진 '공실관리'에 상인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김현우 기자> 2018.09.21 withu@newspim.com

당시 수협은 옛시장 주차타워와 강변 임시주차동 폐쇄하기 위해 굴착기 작업에 나섰지만 옛시장 상인들 반발로 중단됐다. 수협은 옛시장 상인들이 굴착기에 소금을 붓고 이를 수리하러온 수리공에게도 폭력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수협 관계자는 “옛시장 상인들이 시장 터를 치외법권,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며 “경찰이 엄정한 공권력을 집행해 법치와 질서를 회복시켜주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수협은 현장 채증 동영상 등을 바탕으로 서울 동작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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