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와 실증플랜트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하수처리 폐기물 저감을 위한 환경신기술 공동개발을 추진을 위해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실증플랜트 운영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인천공항공사와 SL공사는 인천공항 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와 실증플랜트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와 SL공사는 공동으로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향후 2년 동안 실증플랜트 설비 운영을 통해 기술검증 및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기범 인천공항공사 시설본부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의 협업을 통하여 공항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와 SL공사는 공동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신기술 검증이 완료된 후 인천공항에서 가장 먼저 개발품을 구매하는 기술상용화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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