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SK인포섹은 신임 대표이사로 이용환 SK텔레콤 변화추진실장이 내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용환 신임대표는 지난 1991년 국무조정실 근무를 시작으로 2001년부터 정보통신부 장관 비서관, 미래전략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SK네트웍스 정보통신유통사업전략담당을 시작으로 SK그룹에 합류했다. 2010년부턴 SK텔레콤 사업개발기획실장을 맡은 후 SK텔레콤 내 요직을 거쳐왔다. 지난해부턴 변화추진실장으로 근무했다.

특히, SK텔레콤에서 사업개발기획실장, 경영전략실장, 제휴마케팅본부장, 재무관리실장 등을 맡으면서 전략기획, 재무 등 스텝 업무와 글로벌 신규 사업개발, 마케팅 등 다 분야에서의 역량을 쌓아왔다는 평이다.

SK인포섹 관계자는 "이 신임대표의 전문성과 경험이 융합보안 분야에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딥 체인지(Deep Change)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리더의 조기 발탁과 전진배치라는 SK그룹의 인사 기조에 맞춰 SK인포섹도 새로운 리더십으로 미래를 준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화 SK인포섹 신임 대표이사 [사진=SK인포섹]

<신임대표 프로필>

◇생년월일

- 1968년 3월 15일 (만 50세)

◇학력

- 서울대학교 국사학 학사 (1990)
-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경제학 석사과정 수료 (1998)

◇주요경력

- 국무조정실 경제조정관실 사무관, 서기관 (1991)
- 정보통신부 장관 비서관, 미래전략팀장, IT벤처정책팀장 (2001)
- SK네트웍스 정보통신유통사업전략본부사업전략담당 (2008)
- SK텔레콤 사업개발기획실장 (2010)
- SK텔레콤 경영전략실장 (2012)
- SK텔레콤 성장전략실장 (2015)
- SK텔레콤 변화추진실장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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