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6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시민·미군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송년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오후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시민·미군 가족들이 참여한 송년가족음악회가 열렸다.[사진=평택시국제교류재단]

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송년가족음악회는 올 한 해 한미우호협력을 위해 기여해온 주한미군 가족과 평택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주한미군 정착을 위한 ‘한국정착문화체험’ 문화예술교실에 참여한 험프리 웨스트 초등학교 학생들의 전통 무용 소고춤, 험프리 중학교와 청담 중학교 학생들의 평택농악 사물놀이와 버나놀이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 재단과 상호 업무 협약을 맺은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 실용댄스과 댄스팀의 K-pop공연과 뮤지컬 맘마미아, 겨울왕국 등 뮤지컬 갈라 공연, 마술팀 매직제이의 공연이 더해져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어 남녀노소가 함께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재단은 올 한 해 동안 재단 국제교류 사업에 적극적으로 봉사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기여한 시민과 미군가족 봉사자 16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명은희 재단 사무처장은 “한미 우호증진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주한미군을 비롯한 외국인과 평택시민 가족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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