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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떨어져..하락지역 더 늘어

기사등록 :2018-12-07 16:59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4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지역도 지난주보다 확대됐다.

7일 부동산114 수도권 주간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다. 서울은 노원, 동작, 영등포 매맷값이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된 지역이 늘어났다. 특히 내년 1월 9510가구 규모 송파구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 입주 여파가 예상되는 송파(-0.16%), 강동(-0.10%), 강남(-0.04%)구 일대 아파트값 하락폭이 컸다.

[자료=부동산114]

서울은 △송파(-0.16%) △강동(-0.10%) △강남(-0.04%) △영등포(-0.03%) △동작(-0.02%) △양천(-0.02%) △노원(-0.01%) △서초(-0.01%) 순으로 하락했다. 송파구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500만~2500만원 하락했고 신천동 장미1·2차가 2500만원, 잠실동 주공5단지가 500만~2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영등포는 신길동 래미안에스티움이 3250만원 가량 하락했다. 한편 △마포(0.03%) △구로(0.03%) △중랑(0.02%) △강서(0.02%)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신도시(0.00%)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보합했다. 1기 신도시 중 일산(0.04%)과 평촌(0.04%)은 매맷값이 오른 반면 분당(-0.01%)은 하락했다. 일산은 주엽동 일대 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주엽동 문촌16단지뉴삼익이 500만원, 강선19단지우성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평촌은 부동산 시장 규제로 매수세가 줄었지만 역세권 아파트 수요가 드물게 이어졌다. 반면 분당 야탑동 장미코오롱은 1000만원~1500만원 떨어졌다. 그간 급등한 가격이 조정된 셈.

경기·인천(0.00%)도 전반적으로 보합하는 가운데 △안산(-0.26%) △광명(-0.16%) △시흥(-0.06%) △오산(-0.06%) △이천(-0.06%) △평택(-0.06%) 순으로 하락률이 높았다. 안산은 고잔동 주공그린빌8단지가 1000만원, 사동 푸른마을2·3·4·5단지가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구리(0.10%) △의왕(0.09%) △성남(0.09%) △부천(0.06%) △용인(0.04%)은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본격적인 겨울 비수기로 수요가 크게 줄면서 서울이 0.05% 하락했다. 내년 1월 입주를 시작하는 가락동 송파헬리오시티(9510가구) 영향으로 전세 물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3%)도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역시 하락했다. 특히 1·2기 신도시는 신도시는 △동탄(-0.10%) △광교(-0.07%) △일산(-0.06%) △평촌(-0.05%) △분당(-0.04%) △위례(-0.04%) 순으로 하락했다.

조성근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9.13주택시장안정대책 후 하락지역이 더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이어 보유세 인상, 수도권 3기 신도시 지역 발표까지 예정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당분간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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