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오늘 코엑스에서 미래 철도기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10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종합무역전시장(코엑스)에서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 철도기술 개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철도관련 기관 및 일반 국민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 8대 혁신성장동력의 한 분야인 철도교통 미래 신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교통 8대 혁신성장동력은 국토교통산업을 혁신하고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다.

철도연은 철도에너지 저감, 스마트 철도안전시스템, 대륙 간 초고속 철도시스템, 지능형 열차 자율주행, 스마트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미래 철도기술 추진 배경을 소개하고 비전 및 중점 연구 분야를 제안할 계획이다.

패널토론은 국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국민생활 체감형 미래 철도기술 개발 추진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종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장의 진행으로 이윤상 국토부 철도정책과장, 박준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획6그룹장, 김진호 철도연 첨단철도기술기획실장, 김훈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장, 이원상 현대로템 시스템엔지니어링실장,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연구원장, 정진혁 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 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복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미래 철도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