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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안재용 영상기자 = 12월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일 선전포고 77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유철 광복회장, 이영수 한국광복군동지회장,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처장 등이 참석하여 만세삼창을 외쳤다.
임시정부는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 전쟁이 발발하자 1941년 12월 10일 일본에 대한 선전포고문인 '대일 선전 성명서'를 발표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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