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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겨울철 안전대비 민·관 합동점검

기사등록 : 2018-12-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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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0, 11일 이틀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포수변 오토캠핑장과 건설 중인 가포신항터널(길이 384m, 폭 18m 상·하행선)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가포수변 오토캠핑장은 지난 6월 텐트 사이트와 그늘막 설치 등 시설물 개선공사를 완료한 후 재개장해 연중 1만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명소다.

창원시 직원이 10일 가포수변 오토캠핑장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2018.12.11.

시는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화재 예방 캠페인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홍보하고, 마산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및 소화전의 작동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최근 추세가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해 텐트사이트 분전반 및 관리동·화장실동의 누전차단기 등 각종 전기시설물에 대해서 정상작동 여부를 민간 전기분야 전문가와 함께 점검했다.

‘마산항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전액 국비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와 수탁협약을 체결하여 창원시가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가포신항~마창대교 2.91km 구간의 1단계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월영동 해안도로에서 가포신항으로 연결되는 ‘가포신항터널’이 포함된 구간의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가포신항터널은 관통되어 터널 천장과 측벽부에 방수시트를 부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작업자들의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추락·낙하물 방지망 상태를 점검했다.

창원시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겨울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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