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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우승

기사등록 : 2018-12-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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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정동현(30·하이원)은 1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 타이우 스키장에서 열린 2018~2019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8초44로 우승했다.

2위 카민 즐라트코프(불가리아·1분38초78)를 0.34초 차다. 3위는 온드레 베른트(체코·1분39초37)다. 16개국에서 총 8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극동컵은 대륙간컵의 성격을 띠며 유럽 스키 선수들도 대거 참가했다.

우승을 차지한 정동현. [사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지난주 중국 장자커우 완룽스키장에서 열린 극동컵 회전, 대회전 경기에서 3관왕에 올랐던 정동현은 이번 대회서 우승을 차지,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2월 평창올림픽 대회전에서 무릎 인대 파열을 당해 주종목인 회전에서 27위의 성적으로 올림픽을 마감했지만 이후 본궤도에 올랐다.

정동현은 오는 22일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필리오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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