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국토교통부 지적 재조사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강원 동해시청.[사진=동해시청] |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계속 되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이용현황과 지적공부가 불일치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11개 지구 1595필지 50만273㎡의 지적 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4개지구 1033필지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동해시는 동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의 협업추진과 UAV(드론)를 활용한 정사 영상지도 제작 활용사례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매년 정기적으로 지정되는 재조사 지구 지정의 틀에서 벗어나 최근 1개의 지구지정을 추가하는 등 활발한 업무추진을 높게 평가받았다.
최원근 민원과장은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소유자간 이해관계 대립으로 새로운 경계결정 과정의 어려움이 있으나 갈등요인 해소를 위해 경계 결정 기준의 적극적인 홍보와 중재 등 현장 행정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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