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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 스키’ 정동현, FIS 극동컵서 2주연속 3관왕

기사등록 : 2018-12-14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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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동현이 2주 연속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30·하이원)은 13일(현지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리조트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대회전 경기에서 1,2차 시기 2분00초32로 영국의 이언 이니스(2분01초46)를 1초46차로 제치고 사흘 연속 정상에 올랐다.

정동현은 지난주 중국 장자커우 완룽스키장에서 열린 극동컵 회전, 대회전 경기에서 3관왕에 로른데 이어 이번주 또다시 회전과 대회전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동현이 2주 연속 3관왕에 올랐다. [사진= 미동부 한인스키협회]

그는 2011동계 아시안 게임과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회전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다. 지난해 1월에는 월드컵예선서 14위를 기록, 역대 한국선수 최고 성적을 낸바 있다.

이날 정동현이 기록한 국제스키연맹(FIS) 포인트 11.71은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낸 최고의 기록이기도하다. 지난 5일, 극동컵 회전 종목에서 우승, 6.24점을 기록한 게 밑바탕이 됐다.

극동컵은 5대륙컵 중 하나로 월드컵을 대비한 대회다. 매경기, 매종목 마다 각 선수의 FIS 포인트 결과가 세계 랭킹을 결정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정동현은 오는 22일 이탈리아 마돈나 디 캄필리오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한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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