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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기흥점, 상권 경쟁사 내에 입점

기사등록 : 2018-12-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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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점 AK&기흥 지하 1층 입점, 영업면적 1947m²(약 589평) 달해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롯데슈퍼가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기흥점을 오픈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9호점인 기흥점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AK&기흥 지하 1층에 들어섰다. 영업면적은 1947m²(약 589평)로, 9000여개의 상품을 운영해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중 가장 큰 규모의 매장이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기흥점은 젊은 연령층을 공략한 상품을 확대해 구성했다. 주변 상권이 2040대의 젊은 연령층의 인구가 기존 프리미엄 푸드마켓 평균 상권대비 약 5%포인트 이상 많이 거주하고 있어서다.

우선, 이색 상품을 즐겨 찾는 젊은 고객들의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특화해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어텀 크리스피 포도’, 모양이 특이한 ‘비단키위’, 이색 품종의 키위인 ‘초홍’, ‘금도’ 등 프리미엄 과일을 선보인다.

채소 코너에서는 ‘샐러드 존’을 강화해 소용량 샐러드부터 식사용 샐러드까지 다양한 구색을 갖췄으며, 채소를 작은 단위로 소분해 판매하는 전용 코너를 운영한다. 신선한 채소를 직접 고객의 요청에 맞게 손질해 주는 샤브용, 찌개용 등 ‘요리재료 채소 키트(Kit)’도 대폭 확대했다.

수산코너에서는 회, 초밥류를 강화한 ‘이자카야’ 컨셉의 코너를 만들어, 일본식 얇게 썰은 회, 고노와다라는 전복 내장을 드레싱한 광어, 우럭회 등을 운영한다. 클수록 맛있는 랍스터, 대게를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주는 스팀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주거와 지하철 역사가 혼합된 상권으로 유동인구를 위한 취식공간을 확대했으며, 직영 조리코너와 베이커리도 운영한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덴마크 등 유럽 현지 원료로 만든 크로아상, 페스츄리 등 40여종의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를 위해 ‘요리하다’, ‘프레시지’, ‘존쿡’ 등 다양한 브랜드의 스테이크, 도시락, 간식 등을 선보인다.

프랑스 전문 냉동식품 브랜드인 ‘띠리에’는 에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약 120여 가지 상품을 운영해 제대로 된 한끼 상품을 강화했다.

한편,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은 자사와 상권 경쟁을 펼치는 AK&기흥에 문을 열었다. AK&기흥에서 차량으로 15분내 거리에는 최근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위치해 경기 동남부 상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는 상황이다.

김응걸 롯데슈퍼 상품부문장은 “기흥점은 그간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이 내세운 ‘프리미엄 상품의 대중화’를 가장 잘 구현한 매장으로 신선 차별화 상품부터 편의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쇼핑 경험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상품의 종류와 품목 수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 프리미엄 푸드마켓 기흥점[사진=롯데쇼핑]

 

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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