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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내 공사장에서 파이프 파열 사고…3명 부상

기사등록 : 2018-12-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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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명 엄지손가락 절단…현재 수술중
오늘 감식해 정확한 원인 파악 예정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14일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내 스마트워크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바닥에 콘크리트를 부어넣는 작업(타설)을 진행하던 중 타설 차량에 연결된 산소주입 파이프가 파열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타설 차량기사 이모(41)씨가 엄지손가락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씨는 현재 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고 있다. 지모(49)씨 등 다른 근로자 2명은 손목과 다리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해당 공사장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건물 신축 공사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지하 1층 주차장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압으로 콘크리트를 뿜어내는 차량에 연결된 금속 파이프 중간 연결부위가 빠져 날아가는 바람에 부상을 입은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현장감식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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