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본 사진은 실제 사건과 관계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살인미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지하철 선릉역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여성 B씨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주변 목격자들을 토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했다.

A씨와 B씨는 3년 전쯤 온라인게임을 함께 하다가 알게 된 사이로, 직접 만난 것은 이날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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