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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올해 준공예정 공사장 3곳 연기

기사등록 : 2018-12-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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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올해 준공예정인 주요 공사장 중 3곳에 대해 준공을 연기토록 했다.

시는 2018년 준공예정인 주요공사장 20개소에 대해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한 특별안전점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8.12.14.

점검결과, 안전이 확보되지 않고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구(舊) 구포교수중교각 등 잔재물 처리구, 부산 그린레일 웨이 조성, 천마산 터널 공사 등 3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연말 준공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또 104건에 대해서는 시설물 안전상 미비사항을 지적, 조치했다.
 
특별안전점검에는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이 동참함으로써 기존의 관 주도 공급자 위주 점검에서 시설물을 이용하는 수요자 중심 점검으로 전환되어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성 측면이 크게 반영됐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안전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하도록 하고, 당초 설계과정에서 주변 교통문제를 소홀히 하거나 후속 공사와의 완공시점 불일치에 따라 사업효과를 저감시키는 사례에 대해서는 재정 투자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공사 관계자 간 상생회의를 개최하도록 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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