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용표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치안정책 수립시 시민 의견 반영을 위해 부산참여연대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맨 왼쪽)이 17일 부산참여연대를 방문해 치안행정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부산지방경찰청]2018.12.17.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민 부산참여연대 공동대표는 "부산경찰이 시민소통위원회 운영 등 경찰의 인권의식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 것 같다"며 "경찰이 추진하는 각종 계획과 관련 추진 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한 구체적 데이터, 실태조사 내용 등을 시민들과 공유해 공감을 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용표 청장은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 치안행정에 반영토록 하고, 소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경찰활동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환경운동연합, 경실련 등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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