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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이주여성 가정폭력 피해자 후원

기사등록 : 2018-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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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은 이주여성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따른 임금 등 명목으로 57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부산경찰청, 다누리콜센터, (사)국제청소년 21이 공동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마련된 것이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이 18일 이주여성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해 써 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2018.12.18.

이 프로젝트는 다문화가정 정착을 위한 공감스토리를 연재, 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생산한 천연비누를 후원자들에게 판매해 그 수익금 전액은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산 다누리콜센터 배수경 센터장은 낯선 한국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희망을 잃은 이주여성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데 시의적절한 시책을 펼쳐준 부산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앞으로도 범죄예방·검거 뿐만 아니라 범죄피해자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감동치안·공동체 치안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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