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을 비롯한 진주시 도심지 내 시내버스 승강장 중 어른신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8개소를 대상으로 혹한기 한파 대비를 위해 바람막이, 발열의자 설치 사업 중이며 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시 일원에 설치되어 있는 도시형 시내버스 승강장은 인도폭이 좁아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바람막이와 온열의자가 없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어르신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추위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청] 2018.12.19 |
시는 이번 시내버스 승강장 바람막이와 발열의자 설치 사업은 혹한기 급속한 기온 하강과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각종 피해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
시는 시내버스 승강장 중 버스정차 및 승객 탑승에 불편을 야기 해오던 규격미달 승강장을 도시미관에 맞게 재정비하고 혹한기 발열의자를 확대 설치하는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승강장 방한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환경과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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