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스포츠

USA 투데이 “올해 스포츠계 최고 뉴스, '킹' 르브론 제임스의 레이커스 이적”

기사등록 : 2018-12-20 09:1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킹’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 이적이 2018년 세계 스포츠계를 통틀어 최고의 뉴스였다고 미국 신문 USA 투데이가 평가했다.

USA 투데이는 20일(한국시간) 올해 스포츠 10대 뉴스를 발표하면서 제임스의 LA 레이커스 이적을 1위에 올려놨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2017~2018시즌까지 활약한 제임스는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올해 7월 레이커스와 4년간 1억5400만달러(약 191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LA 레이커스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최근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레이커스는 제임스를 데려와 20일 현재까지 18승13패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4위를 달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꿈꾸고 있다. 반면, 제임스를 앞세워 최근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 클리블랜드는 8승23패로 부진에 빠졌다.

USA 투데이가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 뉴스 2위는 미국 체조계를 강타한 성폭력 사건이다. 지난 2016년 국가대표 주치의를 지낸 래리 나사르는 300명이 넘는 선수들을 성폭행,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초 법원에서 최장 175년형, 사실상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3위에는 미국 오하이주주립대 풋볼팀 코치의 폭력 혐의에 따른 감독 사퇴 논란, 4위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부활이었다.

우즈는 지난 9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해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1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의 출산 후 복귀와 US오픈 결승 판정 시비 논란은 5위로 선정됐다.

5년 1개월만에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사진= 로이터 뉴스핌]

taehun02@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