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은 한국투명성기구로부터 제18회‘ 투명사회상’을 수상하고, 이 상패를 21일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최순영 대표시민감사관(왼쪽)이 21일 오후 경기도교육청에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에게 '투명사회상'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는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반부패의 날’을 맞이해 매년 공익제보자와 반부패 우수 프로그램, 그리고 청렴 실천 공직자들에게‘투명사회상’을 수상해 왔다.

최순영 대표시민감사관은 “시민감사관의 감사 참여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사현장의 문제점이 개선되고 시민의 목소리가 전달되는 것이야말로 시민감사의 최종 결과보고서 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정 교육감은 “최순영 대표시민감사관을 포함한 시민감사관 모두의 열정과 노력으로 경기교육현장 뿐 아니라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현장이 더욱 맑고 깨끗하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이 더 큰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민감사관의 활동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시민감사관은 올해 핫이슈로 떠오른 사립유치원의 비위에 대해 지난 4년간 꾸준히 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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