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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코스닥 연초 반등 효과 기대해볼만"

기사등록 : 2018-12-2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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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키움증권은 이번주 증시는 연초 바이오 컨퍼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투자 바구니를 채울 수 있는 올해 마지막 구간이라며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양호한 실적과 성장성을 가진 코스닥 기업에 대한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지난주 코스닥 바이오, 2차전지, 게임주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기록했던 기관투자자들의 매수 여력이 연말을 지나면서 더 확대될 수 있다"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 종목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세를 펼치고 있는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질 경우 코스닥이 연초 급반등하는 1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하강 국면에서도 양호한 실적 흐름과 성장성을 보유한 기업군으로 도이치모터스, 비에이치, 서울옥션, 슈프리마, 슈피겐코리아, 이엠텍, 이지웰페어, 코웰패션을 거론했다. 제약·바이오 업종에서는 내년 글로벌 신약 출시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메지온, 지트리비앤티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지난주 코스닥은 7주 만에 주간 단위 순매수로 돌아선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주간수익률 1.10%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연초 이후 코스닥 수익률은 여전히 -15.63%다.

외국인투자자는 코스닥 대형주(지난 21일 기준 3724억원 이상)와 코스피 중형주(4270억원~2조4100억원)에 대해 5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5 종목(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에이치엘비)은 2349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자료=키움증권]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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