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역점 사업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의 성공을 위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가 오픈한 OLED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 '올레드 스페이스'. [사진=LGD] |
LG디스플레이는 26일 OLED 디스플레이 전문 온라인 커뮤니티인 '올레드 스페이스(OLED SPAC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OLED는 전압을 가했을 때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화합물(Organic) 기반의 발광다이오드(LED)를 말한다. 이는 별도의 발광원인 백라이트유닛이 필요한 액정표시장치디스플레이(LCD)와 달리 스스로 발광해 완벽한 블랙표현과 자연색에 가까운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에 적용할 수 있는 대형 OLED 디스플레이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
올레드 스페이스는 △OLED의 효용가치를 이미지와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OLED Think' △OLED의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OLED Talk' △OLED 기술원리 정보를 제공하는 'What is OLED' 등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 스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OLED 전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멤버십 제도를 통해 우수 활동자에게는 OLED와 관련된 장소를 방문할 수 있는 혜택과 파워 유튜버와의 만남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규영 LG디스플레이 프로모션 담당 상무는 "그 동안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된 기술 개발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비자 지향적인 기술을 추구해 왔기 때문"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기업 고객은 물론 소비자와 직접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의미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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